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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유학기제, 꿈꾸는 중학생의 행복한 성장 응원한다
신광순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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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6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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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릭 신광순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6일 오전 10시 세종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2016학년도 세종 자유학기제’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시험과 경쟁으로부터 벗어나 한 학기동안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는 학교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달라진 수업과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지난해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발 앞서 전면 시행함으로써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자유학기제는 2015년 세종, 대구, 광주, 강원, 경북, 제주시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다.

2016학년도 세종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는 3월 1일 개교하는 소담중학교를 포함, 총 18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중 17개 학교는 1-2학기에, 1개 학교(두루중)는 1-1학기에 운영하며, 오전 교과활동과 더불어 오후에는 학교별로 170~187시간의 자유학기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학기 활동으로는 진로탐색활동, 예‧체능활동, 동아리활동, 주체선택활동 등이 있다.

세종에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학교 7개교(연동중, 연서중, 금호중, 전의중, 부강중, 장기중, 소담중)가 있는데 교육청은 이 학교들이 학생중심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공동교육과정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3학급 이하 소규모학교가 연합하여 선택프로그램 및 진로체험활동, 진로캠프 등을 운영하게 되면, 학생들에게는 좀 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교사들의 업무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습측면에서는 체험과 독서의 학습연계성을 분명히 하여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나아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협동학습, 토론학습, 프로젝트학습 등 학생참여중심수업은 다양한 직‧간접 경험이 동반되어질 때 그 학습효과가 증대된다”면서 “이에 따라 체험학습과 독서활동이 교육과정의 맥락 속에서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시에 이를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시평가, 형성평가를 통해 영어, 수학 등의 기초‧기본학력을 관리하고,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유학기제가 추구하는 새로운 학습방법과 자녀의 꿈과 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힘쓰기로 했다. 

최 교육감은 “운영학기는 학교의 여건을 반영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였다”면서 “운영학교에는 2000만원 내외의 운영비를 학교 규모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유학기제 추진 체계로는 교육청에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이 모여 자유학기제추진단을 구성, 자유학기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모든 운영학교에는 자유학기제 TF팀이 구성되어, 학교에서도 교사들 간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같은 추진체계를 축으로 하여 진로체험지원센터, 자유학기제현장지원단, 자유학기제학부모지원단 등이 협력하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현장의 자발성을 토대로 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는 수업에서 생활지도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만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전국공모를 통해 우수교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고, 열정어린 신규교사들이 많이 있다. 이 같은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5~15명 단위의 ‘꿈‧끼 교사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수업혁신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함께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세종교육청은 ‘세종시의 특색을 살린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학부모의 참여뿐만 아니라 세종시의 특색을 살린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 뿐만 아니라 10여개의 우수한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국책연구단지 등 훌륭한 체험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 중에서 우리 교육청은 지난 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손잡고 8차시 주제선택프로그램인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기반 학습) 자유학기제 경제교육프로그램 ‘푸드코트를 부탁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자평했다.

최 교육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에도 정부청사 및 연구기관들과 더욱 협력하여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농어촌 및 학교주변 소상공인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감으로써 마을 전체를 학습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타시도와 달리 세종시만의 자유학기제의 특장점에 대해 최 교육감은 “세종정부청사와 국책연구기관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체험과 실력을 가진 분들이 협력할 수 있고 학생들이 이 같은 기관에 직접 방문해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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