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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덕구청장 “소통으로 통합과 섬김, 희망 대덕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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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9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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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뉴스클릭

◆대덕구민들에게 새해 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대덕구청장 박수범입니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6년 붉은 원숭이띠 해를 맞아 통합과 섬김으로, 20만 대덕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대덕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대덕의 미래가 활짝 열리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가장 아쉬웠던 점 1가지씩 말씀해주세요.

지난해 대덕구는 민선자치 실시 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전시와 협업을 통해 연 600억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를 상서동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우리구가 국방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큰 성과이자 희망의 신호탄이 된 소식이었습니다.

이밖에도 민선 6기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충청권광역철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전산업단지 시설 개선 사업 착수, 행복주택 340호 건설 확정 등 기쁜 소식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시범노선 형식인 ‘스마트트램’이 확정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런 내용도 신중한 검토를 통해 하루빨리 추진돼 대덕구민의 대중교통 소외문제를 해소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에 대한 대덕구의 구상은 무엇입니까?

충청권광역철도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그저 전차만 지나간다고 도시철도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면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역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보완하고 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역사 신설 문제를 들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정부 심의를 통과한 충청권광역철도 예타안을 보면 해당 구간 내에 있는 기존 경부·호남선 역사 여섯 곳에 도마·문화·용두·중촌·덕암역 등 다섯 역을 신설하게 돼 있습니다.

이 안대로라면 신탄진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덕암역과 회덕역에서 정차한 뒤 약 9㎞를 주행한 뒤 신설역인 중촌역에 도착하게 돼 있습니다. 대덕구민의 절반가량이 사는 인구 밀집 지역과 교통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모두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예타안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법1동,중리동에는 조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역사 신설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여기에 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교차해 환승역 필요성이 대두되고, 대전~세종 간 BRT가 지나는 곳이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입지해 대덕구에서 교통이 가장 활발한 오정동에는 역사 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았습니다. 충청권광역철도가 이렇듯 시민의 실질적 이용구간과 접근성을 배제한 채 진행된다면 과연 도시철도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대전시는 정부의 예타 통과를 위해 모든 신설 예정역을 포함시키지는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타 신청 당시 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으로 오정역을 신설하겠다는 약속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 이전인 기본계획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충청권광역철도의 효용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회덕역에서 신탄진역 구간이 2복선이 아닌 단선 추가에 그쳤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세종시와의 연계성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방신뢰성센터 등 주요 시설·기관이 인접해 들어서는 회덕·신탄진 지역은 앞으로 교통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여건만 따져 단선 추가에 그친다면 미래에는 큰 문제로 대두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전 구간 2복선화를 실현하는 것도 도시철도로서의 생명력을 지키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작년 한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성과가 뛰어났는데 소개한다면?

지난 1년 동안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 건설’이라는 구정 목표 아래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아울러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5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이러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대덕구는 각종 상사업비와 시상금으로 61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양 어려운 구 재정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덕구 공직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전문가라는 생각으로 열정과 자율성, 창의성을 갖고 모든 업무 추진에 임해달라는 주문입니다. 아직 부족함은 있지만 자율성을 바탕으로 열정과 창의로 일에 임하는 부서들에게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계속 도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과 부족한 현실을 탓하기보다 열정과 노력으로 희망을 계속 만들어 내는 대덕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은 무엇입니까? 지난 한 해가 민선 6기 미래비전 7대 정책과제 등 대덕의 새 기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올 해는 그동안 다져온 탄탄한 반석 위에 비전과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씩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다섯가지로 압축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구민께 좀 더 다가가는 ‘소통 제1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구청장과의 ‘목요 현장 대화의 날’운영을 더욱 활성화 해,구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여, 직원과 주민 간, 밴드 등 SNS망을 더욱 확대하여 구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행정 신뢰도와 구민 행복도를 높여 나겠습니다.

둘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구에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구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회복지안정망을 구축하여, 누구나 행복한 희망나눔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지속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 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우리 구에 있는 1000여개 중소기업과 2만 7000여명의 근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구성된 중소기업지원단을 통해 건축에서부터 창업, 공장등록, 환경규제 그리고 자금과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One-Stop 민원처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연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남․북으로 단절된 우리 구를 균형발전시킬 수 있음은 물론,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사업입니다.

또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개발이 아직 어렵고, 멀게만 보이지만, 우리구와 대전 전체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구정의 최우선 당면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생활체육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전8경 중 으뜸인 계족산과 수려한 대청호반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밭문화 발원지로 끊임없이 살아 숨 쉬는, 대덕의 역사와 문화재들을 관광 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문화와 체육은, 구민의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만듭니다.
구민 생활정서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축제 T/F팀을 설치․운영해서 금강로하스 축제와 동춘당 문화제, 대청호 마라톤대회 등 우리 구 3대 축제를 마음껏 보고 배우고 즐기는 4계절 축제로 특화하고, 대전을 넘어 전국대표축제로 승화․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우리 구의 브랜드와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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