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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4번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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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9  0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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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4번째 정상회담. (사진: 청와대) ⓒ뉴스클릭

[뉴스클릭 이슈]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4번째 정상회담은 ‘강력하고, 진화하는, 역동적인’ 한·미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북핵과 북한 문제, 동북아 지역 협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뿐만 아니라 북핵·북한 문제에 특화된 한·미 정상 차원의 최초 공동성명인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4번째 정상회담. (사진: 청와대) ⓒ뉴스클릭

북핵·북한에 관한 별도의 성명이 양국 정상 차원에서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유엔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의 지속적인 고도화에 깊은 우려를 공유하며, 북핵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루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4번째 정상회담. (사진: 청와대) ⓒ뉴스클릭

동시에 북한을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대화로 가능한 조속히 복귀시키기 위해 중국 및 여타 당사국들과의 공조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연설에서 제시한 바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을 계속해서 강력히 지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한반도 평화 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견고한 한·미 동맹 기반 위에 협력의 새로운 지평인 사이버, 우주, 기후변화 및 글로벌 보건 등에 대해서도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에볼라 완전종식, 보건시스템 복구, 서아프리카에서의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목표 달성과 국제보건규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다.

또 한·미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통한 기후재원 조성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은 “사이버 공간의 개방성 지속과 안전성 강화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이버 문제에 관한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사이버안보 협력이 한·미 동맹 전반에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이버방어 관련 교훈과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의 긴밀하고 포괄적인 사이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보완하기 위해 ‘청와대-백악관 간 사이버 조정 채널’을 수립하기로 했다.

▲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4번째 정상회담. (사진: 청와대) ⓒ뉴스클릭

이번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범세계적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동맹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기본 안보 동맹과 경제 동맹을 넘어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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