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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빛 물든 그리움’… 양촌 곶감축제와 청정 햇빛촌
김새실 기자  |  kss@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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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1  1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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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촌 곶감. (논산시)


[뉴스클릭=김새실 기자] 감빛 물든 그리움으로 양촌 곶감축제와 햇빛촌을 찾아가 보자.

제법 차가워진 겨울바람에 괜히 마음까지 움츠려 드는 계절, 감빛 그리움 가득한 곳에서 달달한 곶감맛과 훈훈한 고향의 정까지 가슴 가득 담아올 수 있는 청정 햇빛촌으로 떠나보는 여행은 어떨까.

햇살이 유난히 따사로워 햇빛촌으로 불리는 논산시 양촌면 일원은 가을이면 집집마다 감 덕장에서 익어가는 곶감 내음과 향으로 풍성하다.

양촌 지역의 감나무들은 수령이 최소 30년 이상 된 고목이다. 또 감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양촌곶감이 달고 맛있는 이유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고 안개가 잦아들면서 곶감건조가 시작된다. 곶감은 40일 정도 햇살에만 말리고 햇살과 바람이 딱 맞아 떨어져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북서계절풍이 강해 통풍이 잘되고, 산으로 둘려 싸여 있어 먼지 등이 날리지 않는 깨끗한 자연조건을 갖춰 감의 천일건조에 아주 제격이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 양촌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양촌곶감축제가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은 양촌곶감축제는 곶감씨 로또,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깍기, 송어 잡기, 감깎기 체험 등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곶감홍보관과 전시관을 비롯해 각 마을 작목반에서 정성들여 말린 곶감 뿐 아니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곰취, 서리태 등 친환경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천혜의 햇빛, 청정 자연바람과 정성으로 건조해 달고 쫀득한 명품 곶감 맛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편 곶감 축제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축제장 곳곳에 삼삼오오 둘러 앉아 화톳불에 메추리와 송어를 구워 먹다보면 아이들은 달달한 행복 한자락을, 어른들은 어린시절 고향 친구들과 나눈 추억 한 장을 오롯이 들춰볼 수 있어 더욱 정겹다.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송어잡기 체험은 추위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중의 하나로 꼽힌다.

입김을 호호 불며 함께 나눠먹는 곶감 팥죽, 감으로 만든 감와인과 감식초, 양촌 지역 특산품으로도 유명한 양촌 막걸리 시음회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주는 정이요 덤이다.

강두식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명품 곶감의 맛과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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