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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는 원칙적으로 폐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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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5  0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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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는 원칙적으로 폐지해야 합니다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대전시교육청은 2014학년도에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초ㆍ중ㆍ고 학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2014년 3월 6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와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라는 이름으로 일제고사를 실시하였다.

박근혜 정부도 일제고사의 폐해를 인정하면서 2013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전격 폐지하였다.

본래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에 실시되고 있으나, 대전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1학기에는 초등학교 2학년 국어, 수학, 2학기에는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수학,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전과목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록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문제지 제공’이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2013학년도에도 100% 초등학교가 일제고사를 실시하였다.

중학교 1,2학년의 경우는 ‘전국시도교육청연합성취도평가’, 고등학교 1,3학년의 경우는 ‘전국시도교육청연합모의고사’라는 이름으로 일제고사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에서도 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은 초ㆍ중ㆍ고 12년 동안 지나친 ‘학력 경쟁 제일주의’에 시달리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동기는 망가지고, 학교현장의 전인교육을 위한 토양은 이미 메말라 버렸으며, 사교육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일제고사는 원칙적으로 반드시 폐지하고 표집평가로 전환해야 합니다.

저 한숭동은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첫째, 대전광역시 주체 학업성취도평가는 전면 폐지하고 성취도평가권을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둘째,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도 표집평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반드시 학교나 학생 서열화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자료로만 활용하겠습니다.

저 한숭동은 ‘학부모님들의 한숨과 아이들의 눈물, 부조리가 준비된 교육감은 결단코 사양합니다.’ 아이들이 ‘협력’과 ‘배려’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고, 우정이 넘치는 교실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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