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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 학원에서 학교로 번져 총 61명…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황희선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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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7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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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릭=황희선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관련 어제(6일) 학원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이 학교로 이어져 총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설동호 대전교육감,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장과 함께 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어린 학생들이 오늘까지 46명이 감염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우리 지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 같은 확산세를 꺽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일부 시설 등에 대해 22시 이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최근 학교, 학원에서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져 지역사회로의 신속한 차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에 오늘 아침 5개 구청장과 현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내일 8일부터 1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단계 주요 조치로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22시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특히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1/3로 제한하고 학원은 22시부터 운영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에는 22시 이후에도 포장 배달은 허용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는 반드시 QR코드, 안심콜을 설치하고 이용자는 출입 확인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 현장에서 실효적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대전지방경찰청장과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학원,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지금은 우리 모두가 멈춤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며 ”만남과 외출을 자제하고 당분간 타 지역 나들이를 삼가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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