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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원 헬스’ 실현… 시민 건강과 행복 향상
황희선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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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4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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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24시간 신속한 확인진단으로 시민안전 확보
로컬푸드매장‧공공급식센터 농축산물 안전성검사 강화
AI‧ASF‧구제역 등 재난형질병 대응 자체진단시스템 운영

[뉴스클릭=황희선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원 헬스’를 실현하고 시민 건강과 행복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올해는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항목을 확대하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형 가축질병과 인수공통 감염병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식품의 생산·유통의 모든 과정과 축산물업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질오염물질 검사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모니터링, 철저한 배출원 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음과 같이 올해 업무 계획을 밝혔다.

첫째,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신속 확인진단 체계를 유지하겠으며, 그동안 타 지자체에 위탁해왔던 관내 집단 식중독 원인규명 검사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겠다.

감염병 유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질환 8종에 대한 감시사업을 추진하겠다.

또 결핵, 에이즈 등 주요 법정감염병 5종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갖추는 등 연말까지 자체 확인진단 항목을 총 52종으로 확대하겠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여 감염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농장에서 식탁까지 시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

세종시에서 생산·가공·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의 단계별 안전성 검사체계를 구축하겠다.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공급되는 농산물‧식육‧식용란 등의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형태 변화에 발 맞춰 택배․배달 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하겠다.

방사능 오염도 검사(수산물)와 한우유전자검사, GMO(유전자변형 농산물)검사 등 유통 중인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지속 실시하겠다.

식중독 원인 규명률을 높이기 위해 식품오염검사와 식품조리 시 사용되는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식약처와 협력하여 식중독 발생빈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과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감시 사업을 추진하겠다.

셋째, 환경오염물질 감시강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

수질·대기 오염물질 모니터링하여 환경오염을 감시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관내 수질측정망과 세종호수공원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

도시대기측정소와 중금속측정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도심의 대기질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자동차 배출가스의 대기질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변대기측정소 1개소를 신설하겠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질·대기 분야 환경오염도 검사를 강화하겠다.

하·폐수처리장,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과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추진하고, 사업장 배출가스 대기오염도 검사, 어린이집,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검사, 악취배출시설 및 생활환경 주변 복합악취 검사를 추진하겠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형 현장 대기측정시스템을 운영하여 특이사항 확인 시 유관부서와 함께 사업장 배출가스 검사를 추진하겠다.

넷째, 가축질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 및 진단능력 강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재난형 질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자주적인 진단시스템을 운영하겠다.

가축방역 전담관을 지정하여 철저한 예찰활동과 농장개체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물안전정밀진단 실험실(BL-3)을 활용해 AI 등 고위험병원체를 직접 진단하여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

농장별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가축질병을 관리하기 위해 방역시설과 백신 등을 지원하고, 축산차량 등 질병발생 위험요소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지도․개선해 나가겠다.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려동물에서 검출된 사례를 중심으로 인수공통감염병 검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사육행태 등을 개선하여 동물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식품, 환경, 동물 분야에 대한 진단·감시·연구를 통해 ‘사람, 환경, 동물 건강공동체인 원 헬스(One Health)’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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