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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민선7기 2년 성과와 보람, 계획’ 발표
황희선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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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4  2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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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뉴스클릭

[뉴스클릭=황희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그 성과와 보람, 남은 2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지난 2년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의 시기였고 많은 노력을 한만큼 꽤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답보상태였던 여러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해결하면서 시정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대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자는 약속과 함께 시작한 민선7기 시정이 어느덧 2년이 지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2년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며 “2년 전, 취임사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 누구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대전을 만들어가자는 다짐과 함께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4차 산업혁명특별시의 완성, 원도심을 성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었다”고 말했다.

▲ (대전시) ⓒ뉴스클릭

◆분야별 성과

대전시는 먼저,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했다.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권역별 벤처창업 플랫폼 조성으로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지면서 서민경제 활력을 위한 온통대전도 출시했다.

또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여 원도심이 혁신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으로 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쪽방촌 등 대전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대전시) ⓒ뉴스클릭

무엇보다, 대전시는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본격화와 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사업의 해결책도 마련했다.

셋째, 보건․복지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졌다.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고도화하여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최선의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대전의료원 등의 공공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복지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넷째,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도 자리 잡혀 가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구축하였고,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했다.

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즈 필드 대전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공모에도 선정되는 등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과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추진으로 대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 (대전시) ⓒ뉴스클릭

다섯째, 풍성한 문화 기회를 창출하고, 평등한 교육 환경도 조성했다. 2022년 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총회를 유치하고,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확정은 물론 대전시티즌을 기업 구단화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보편적 교육을 위해 학력인정 시립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학교무상급식도 초중고 전체로 확대했다.

대전시는 민선7기 전반기에 대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후반기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받고 있다.

▲ (대전시) ⓒ뉴스클릭

다만, 일부 체감도가 낮다는 평가들도 있는데 그간의 성과들이 행정절차 이행 중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기에 더딘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허태정 시장은 “후반기에는 전반기 성과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이를 보다 구체화하고, 가시화하여 시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책 결정의 숙의 과정이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보문산 관광인프라 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결 등의 시민 참여 숙의과정은 실제적인 거버넌스의 구현이자 소중한 정책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반기에는 숙의민주주의의 고도화와 성숙화로시민들의 건강한 고민을 시정에 담아내겠다는 것이다.

▲ (대전시) ⓒ뉴스클릭

◆후반기 비전과 과제

현재 대전시는 성장 정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저하는 물론, 동․서 간의 균형발전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고, 주변도시의 개발과 지역주의로 인해 도시 간 경쟁은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접촉 등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반기 2년은 축적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혁신성장을 위한 도약과 비상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를 완성하고 원도심 일원을 혁신클러스터로 재생하여,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혁신성장 양대 축으로 삼아 대전을 대한민국의 혁신성장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 시장은 “신동‧둔곡 바이오 클러스터와 전민‧탑립 ICT 집적단지를 연계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 성장을 주도해 나가면서, AI-데이터 기반 지능화 도시 구현과 3대 하천 뉴딜 프로젝트 등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 그린시티를 만들 것”이라며 “진행 중인 원도심 일원 도시뉴딜 사업과 함께 혁신도시 지정 이후, 중소기업과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을 창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신경제중심지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의 신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뉴스클릭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도 가속화하여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트램과 연계한 도시재생 효과도 극대화하고 이와 함께,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고, 중부 내륙권 문화, 관광벨트 조성의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혁신 전략은 물론 광역교통체계 등의 기능적 연계에도 대전시가 선도적 역할을 펼쳐 충청권 메갈로폴리스의 중핵도시로서 거듭나겠다”며 “특히, 대전~세종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뉴스클릭

또 허 시장은 “최근 확산된 집단감염 상황과 하반기 예견되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그간의 방역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공공의료체계의 핵심 인프라인 대전의료원, 어린이 재활병원등도 속도를 붙여 임기 내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공동체 단위 주민자치의 실질화를 위해 주민자치회를 전체 동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재정분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주민참여예산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행력을 갖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허 시장은 “열린 시민공간인 시민별채와 지역살이 플랫폼인 청년 싱싱마을 조성 등을 통해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도 확충해 가겠다”며 “아울러 대전형 돌봄서비스 모델 개발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도 추진하여, 시민주권이 실현되고 삶의 걱정이 줄어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사람 중심의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지금의 대전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며 “지난 2년 간 몰라보게 튼튼해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2년을 도약과 비상의 시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우호적인 정치 환경이 만들어졌고,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굳은살로 다져진 공직자들의 노하우와 헌신이 뒷받침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를 견디며 보여줬던 시민들의 성숙하고 현명한 시민의식과 협치 역량이 든든한 힘이 된다”면서 “이러한 모든 힘을 응집하여 지난 2년 간 나타난 시민 한 분, 한 분의 자신감이 대전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와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강하고 위대한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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