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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47번 확진자 동선 없어… 이태원 방문자 모두 음성
정영현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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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1  1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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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뉴스클릭

러시아 입국 20대 여성… 3월 28일 이후 42일만에 발생
정부지침보다 엄격하게 입국자 관리, 2차 전수검사서 확인
“4월24-5월 6일 이태원클럽 방문자 자발적 검사 협조를”

[뉴스클릭=정영현 기자] 세종시가 지난 10일 4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이동 동선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태원 관련 통보자 3명과 방문사실을 자진신고한 12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1일 오전 밝혔다.

세종시는 11일 오후 4시 기준, 수도권 클럽 및 청주 확진자 접촉자 검사 현황에 대해 오후 5시경 다시 추가로 발표했다.

수도권 클럽 등 총 44명 중 검사 완료 15명(전원 음성), 검사 중 10명, 검사 예정 19명이며 청주 백화점 관련 총 11명 중 검사 완료 10명(전원 음성), 검사 중 1명이라고 밝혔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오전 브리핑에서 “4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3월 28일 이후 42일만이다. 47명 가운데 45명은 완치됐고 2명이 치료 중”이라며 “지난 4월 26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입국 당시에는 호흡기 검체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10일 14일간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4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규정을 잘 준수하여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함께 살고 계신 어머니도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세종시는 정부방침보다 엄격하게 해외입국자를 관리해왔다. 정부방침은 미국 및 유럽 입국자만 3일 이내 검사하고 자가격리토록 하고 있으나,(해제 때는 별도의 검사 지침이 없음) 우리시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 해제 때도 전수검사를 실시해왔으며 이번에 확인된 우리시 47번 확진자도 14일간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뉴스클릭

앞으로도 세종시는 코로나19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등에 대해 강력하게 자가격리 및 검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특히 세종시는 이태원 집단감염과 관련 지난 9~1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태원 관련자 3명을 통보받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태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14번 확진자의 근무지 청주 현대 백화점을 방문한 세종시민 8명(자진 신고자)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청주시에서 이관된 2명도 어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유흥업소 집단 감염과 관련, 세종시는 지난 8일부터 관내 유흥시설 38곳(유흥업소 36, 콜라텍 2)에 대해 영업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세종시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1곳에 대해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유흥업소 영업 시 마스크 착용 등 8가지 준수사항을 엄수해야 하며, 위반 시 300만원 이하 벌금과 손해배상을 부과하게 된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86명(11일 낮 12시 기준)에 이르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51명, 경기가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클럽 방문자는 7000여명이나 되는 등 코로나19 극복의 중대한 고비로 관련자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시민께서는 망설이지 말고 세종시 보건소에 연락을 하고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가족과 직장동료,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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