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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일본의 교과서 왜곡 규탄 성명서 발표
정영현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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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1  1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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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뉴스클릭

“일본정부는 독도 관련 왜곡된 교과서를 반드시 수정하라”
세종시교육청, 독도교육주간·독도전시관 운영 등 독도교육 대폭 강화

[뉴스클릭=정영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승인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교육감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검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1877년 일본정부 최고행정기관인 태정관이 ‘울릉도 외 1도(독도)는 일본과 관계없음을 명심할 것”이라고 쓴 내용과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연합국 최고 사령부에서도 “독도를 일본의 통치영역에서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아 독도가 일본의 관할구역에서 제외된다”라는 사실도 있다고 말했다.

성명에서 “이처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기술하는 교과서를 승인한 일본 정부에 항의하고 왜곡된 교과서 내용을 즉시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코로나19에서 보듯이 하나의 문제가 한 장소 한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할 시대가 왔다” 며 “일본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객관적인 진실을 미래세대에 가르치고 잘못을 인정하며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남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 땅인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전시관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독도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명서]

일본정부는 독도관련 왜곡된 교과서를 수정하라

독도는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4일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7종을 승인하였다.

이 교과서 17종 모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했고 14종에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으며, 일본분쿄출판 역사교과서에는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가 한번도 타국의 영토인 적이 없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다”고 기술하는 등 독도를 침탈하고 왜곡하는 더 강화된 주장이 담겨있다.

이는 1877년 일본정부 최고행정기관인 태정관이 “울릉도 외 1도(독도)는 일본과 관계없음을 명심할 것”이라고 쓴 내용과도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다.

일본의 아베정권은 일본 정부가 인정한 역사적 사실까지 부정해가며 일본의 모든 중학생에게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역사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가르치려는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연합국 최고사령부에서도 “독도를 일본의 통치영역에서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아 독도가 일본의 관할구역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기술하는 내용은 이외에도 여러 역사적 사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기술하는 교과서를 승인한 일본 정부에 항의하고 왜곡된 교과서 내용을 즉시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자 미래의 나침반이다. 그래서 미래세대에 대한 역사교육은 중요하며 과거의 제대로 된 반성과 통찰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야 할 지표를 올바르게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지 말고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내용을 일본의 학생들에게 가르쳐서 일본의 미래세대가 세계의 신뢰와 존중을 얻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교육청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 땅인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도교육주간 운영 및 독도전시관을 적극 활용하여 독도교육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에서 보듯이 이제 세계는 떼어낼 수 없는 하나의 공동체이다. 하나의 문제가 한 장소 한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일본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객관적인 진실을 미래세대에 가르치고 잘못을 인정하며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남길 바란다.

2020. 3. 30.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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