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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1조 6,050억원 편성… 시의회에 제출 예정
양진모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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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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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내년 예산안에 대해 발표하는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뉴스클릭

사회복지 3,846억, 환경 2,122억 편성
자치분권 159억, 자율주행 100억, 로컬푸드3호점 77억 반영
보수적 재정운용 유지하되, 미래먹거리 ‧ 인프라 등 적극 투자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세종시가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하여, 이달 11일에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원(3.4%) 증가한 1조 6,05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456억원(3.9%) 증가한 1조 2,005억원, 특별회계는 79억원(2.0%) 증가한 4,04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반면, 공공시설 관리, 국가차원의 사회복지 확대, 대규모 사업추진 등 지출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재정운영의 내실화와 함께 복지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인프라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는 적극 반영했다.

‘세입예산안’은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을 반영하여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214억원 감소한 6,708억원을 편성하였고 사회복지 및 국비 공모사업 등의 증가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60억원 증가한 2,48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989억원, 교부세 684억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은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편성과 집행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세 환원 사업 등 주민편익 증진사업비 119억원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15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지역문화행사비 6억원, 마을공동체 지원 7억원, 시민주권대학 운영 3억원,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373억원 증가한 3,846억원을 반영했다. 어린이와 노인인구 증가로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등이 크게 늘었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비를 신규로 반영했다.

이외에도 영유아보육료 547억원, 누리과정보육료 165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에 17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에 33억원을 편성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은 2,925억원을 편성하여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3억원을 반영하고, 조치원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58억원, 문주천 재해예방 사업비 30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소하천 정비 75억원, 비행장 통합이전 185억원을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2,122억원을 반영했다.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와(59억원),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예산 10억원을 반영했다.

읍면지역 권역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위한 사업비 68억원을 편성했고, 신도심 지역의 쾌적한 생활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운영비 86억원을 반영했다.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에 49억원을 편성하여 수돗물 수질관리와 음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림 분야에 836억원을 반영했다.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사업비 262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7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비 77억원을 반영하고, 도시 바람길 숲 조성에 10억원, 미생물배양실 장비 및 기자재 구입에 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505억원을 편성하여 문화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예산단당 박대성 사무관은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에 31억원을 투입하고, 조치원읍 신흥리운동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으며,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운영비에 2억원을 편성하여 대중음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다비 빙상장 건립에 50억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지원에 5억원, 세종축제에 10억원, 시민체육대회에 6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954억원을 반영했다.

BRT 이용자 증가에 따라 대량수송이 가능한 BRT 굴절버스 구매에 120억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손실보전에 150억원을 편성했다. 또 설해 제설 응급복구 20억원, 미호교 내진보강에 7억원을 반영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는 429억원을 반영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58억원,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3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재건축에 48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에 49억원, 자율주행실증 연구개발 지원에 36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비 27억원을 편성하여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야간·주말 운영을 위한 인건비 5억원,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에 따른 식의약품 분석장비 6억원, 감염병검사용 분석장비 5억원을 편성했다.

청년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에 4억원, 사회복지 청년일자리 지원에 3억원을 편성했다.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나라경제가 어렵고 대부분의 지자체도 세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년 세종시 또한 지방세수 감소 등 재정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방채(736억원)를 발행하는 등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편익 증진, 미래 먹거리 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겠다.

세종시는 내년 재정운용 방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는 충분히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설정했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사업 하나하나의 타당성과 효과를 꼼꼼히 살펴 사업추진시기를 조절하는 등 지혜롭게 대응하고, 공직자들도 경비를 절감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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