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 세종
[국감] 강훈식 의원 “세종시, 수도권 분산보다 충청인구 빨대 효과 크다
양진모 기자  |  newscl@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9  00:32: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 ⓒ뉴스클릭

매일 60명씩 대전→세종, 세종→대전 15명 불과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세종시가 당초 취지인 수도권 분산 효과보다는 충청권 인구 빨대효과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은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훈식 의원이 세종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년~ 2019년 9월) 세종시 전입인구 전출지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인구의 전입비율은 단 26.0%에 불과했다.

반면에 대전(37.4%), 충남(11.6%), 충북(11.0%) 등 충청권은 60.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수도권 인구보다 2배를 훨씬 넘는 규모로 충청권 인구를 흡수한 것이다.

특히 대전시는 세종시로의 인구 빨대가 더 심각한 수준이었다. 최근 5년간 대전시에서 세종으로 전입한 인구가 102,371명인데 반해, 세종시에서 대전시로 전입한 인구는 24,948명에 불과했다. 77,423명이 세종시로 흡수된 것이다. 하루 평균 60여명이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동하고, 세종에서는 대전으로 15명만 옮긴 셈이다.

대전시 인구의 세종시 전입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 2015년 대전시의 세종시 전입 비중이 지난 2015년 36.8%에서 2017년 40.2%에서 지난해는 38.2%였다.

강훈식 의원은 “당초 세종시 설치 취지가 수도권 분산효과 인데, 수도권 인구보다 2배 이상의 규모가 충청권에서 세종시로 흡수됐다”면서 “정부는 세종시가 충청권보다 수도권 분산 효과를 제고할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진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신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본부 : 대전시 동구 계족로 184-20, 305   |  대표메일 : newscl@daum.net  |  전화번호 : 042-320-7010
등록번호 : 대전 아 00168   |  등록연월일 : 201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광순  |  발행인·편집인 : 신광순
Copyright © 뉴스클릭 (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