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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6.25전쟁 철도유공자 제69주기 추모제 거행
양진모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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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9  2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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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호국철도광장에서 고(故) 김재현 기관사 등 287명의 철도 영웅 추모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계급도 군번도 없이 희생한 그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9일 호국철도광장(대전역 동광장)에서 6.25전쟁 당시 희생한 철도유공자 287명의 제69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행사는 유족 및 주요기관 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미8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뮤젯트리오의 아코디언 연주와 6.25 참전 기관사 영상을 상영한 뒤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전투약사보고, 헌화 및 분향, 주요 내빈들의 추모사와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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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유족대표로 고(故) 김재현 기관사의 아들 김제근씨가 추모의 글을 낭독했으며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계룡대 공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이날 적극 지원에 나서 철도유공자 추모를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추모제가 열린 7월 19일은 69년 전 6.25전쟁 당시 고(故) 김재현 기관사를 포함한 한국인 기관사 3명과 미 특공대원 33명이 미 제24사단장인 윌리엄 딘 소장 구출작전을 벌이다 장렬히 전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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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리스티안(Daniel J. Cristian)미8군 행정부사령관은 추념사에서 “6.25전쟁 당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신 철도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추모사에서 “철도인들의 희생과 헌신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며 287위의 숭고한 넋이 헛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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