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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세종사랑상품권 70억원 발행
양진모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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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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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뉴스클릭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가칭) 세종사랑상품권(지역화폐)’ 70억원을 발행할 계획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오는 9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 3월부터 시행하고 소상공인지원담당을 신설, 지원센터를 개소, 상점가 육성 등을 추진한다.

‘세종사랑상품권’은 세종시가 발행하고 세종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70억원 가운데 48억원은 출산축하금 46억원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2억원, 나머지 22억원은 일반시민이 구입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화폐를 취급하는 가맹점은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학원, 주유소, 관내 제조업 등으로 한정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충 및 상품권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 사향성 오락업 등은 제외한다.

지역화폐 ‘세종사랑상품권’의 유형은 카드형을 우선 발행하고 QR코드 결제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모바일형을 발행하고, 지역화폐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6%, 명절 때 둥에는 10%를 할인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내년 2월까지 운영대행사를 선정, 가맹점 모집 및 계약,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마치고 3월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는 지역화폐 발행과 병행하여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첫째,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권 활성화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공조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겠으며, 소상공인지원담당을 신설하여 자생력 있는 소상공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이달 중으로 ‘소상공인지원 세종센터’를 개소하여 공주센터를 이용하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셋째, 그동안 관내에 ‘상점가’로 지정된 지구가 없어 전통시장 지원(각종 이벤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과 같은 사업 수행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상인회 등을 중심으로 상인조직을 설립하고 상점가를 지정하여, 중소기업부의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에 응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넷째, 주기적으로 경영실태와 공실률, 임대료 및 창·폐업률 등을 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상점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겠다.

다섯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내년도 시중은행 융자금 보증 지원을 올해보다 30억원이 늘어난 180억원으로 확대하고 자금 보증에 따른 이자 차액 지원도 1억원이 증액된 6억 5천만원을 확보하겠다.

또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확대하는 등 솔선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 ‘유관 기관과의 공조’에 대해 이 시장은 “행복청과 LH세종본부는 상업용지 공급 축소 등에 초점을 둔 대책을 발표했다”며 “상업용지 공급량을 조절하고 일부 상업용지를 공공업무용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아파트단지 상가의 근생시설 한도를 적정 규모로 재설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세종시와 행복청, LH세종본부는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여 소비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법원 및 검찰청 등을 조속히 설치하도록 노력한다.

한편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종지방경찰청, 세종세무서, 세종경찰서 등 각종 지방기관, 기존에 유치한관세평가분류원(정부기관), 창업진흥원(본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본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본사), 한국전력공사 세종통합사옥(지사), 대법원 등기전산정보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 대책이 미흡하다는 여론이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위해 세종시, 행복청, LH 등의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대책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이번에 마련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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