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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시민과 함께, 감동의 공간 창조”
양진모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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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9  2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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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뉴스클릭

“은하수공원,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자연생태학습공간, 산책 즐기는 시민공원”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고객 감동의 공간을 창조해나가겠습니다!”

세종시 최초의 공기업인 세종시시설공단이 은하수 공원을 장례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속 시민 공원’으로 잘 운영하고 지난해 72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시설공단은 주민참여와 소통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운영한 공적으로 오는 5월 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세종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람수영장은 광역 공단 체육시설 최초로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 은하수공원에 국비 7억원을 들여 수목장시설도 갖출 예정입니다. 5월 중에 은하수 공원 내에 카페를 오픈할 예정인데 그곳에 장례용품을 전시할 것이고, 공원에는 대리석으로 잘 정돈된 공동화원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나 깨끗한 시민의 공원으로서 쾌적한 환경입니다.”

최근 만난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의 말이다. 다음은 신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뉴스클릭

Q. 세종시설공단은 장사시설, 지하 공동구, 공영주차장, 임대아파트, 수영장,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세종시민의 다양한 생활기반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요. 정말로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인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게 될까요?

공공시설은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주차장, 수영장 뿐만아니라 은하수공원과 생활지원회수센터 등과 같이 지방자치 단체가 법률적 기반으로 구축·관리하는 공공시설도 있습니다.

특히 은하수공원은 행복도시에 건립된 공설장사시설인 만큼 혐오·기피시설의 이미지를 쇄신하고‘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공단수탁 이후 2회에 걸쳐 개최한 ‘은하수공원 가을축제’ 행사에 매년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찾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은하수공원을 방문하신 많은 시민들께서 은하수공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며, 자녀들과 자연생태학습의 공간으로, 산책을 즐기는 곳으로 변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공공기업으로 변화,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생활자원회수센터 역시 환경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시민 환경인식 개선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Q. 특히 세종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세종시와 연관해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정부가 건립 중인 계획도시입니다.

구청 등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단층제 행정체제로 광역업무와 기초업무를 함께 처리하고 있는 어려움이 있는 세종시 특성상 기초단체업무는 공기업을 통하여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지방자치회관, 전월산캠핑장, 합강오토캠핑장까지 인수하여 세종시의 벤처기업, 연구기관 및 여가생활 분야까지 시민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섰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뉴스클릭

Q. 언제나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고객 감동을 구현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우리 공단이 설립된지 3년이 채 안됐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정착 될 수 있었던 건 시민들의 도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매년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공단 사업장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을, 시민제안공모전(시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한 시민의 경영참여를,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운영을 통한 소통하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평가·환류 체계를 꾸준히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민참여‧소통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운영한 공적으로 다음주에는 주민 참여‧협력 선도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는 공기업’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열린 혁신’을 통한 창의적인 시설관리 방식을 끊임없이 강구하 고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

지방공기업인 우리 공단은 수익성과 공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공기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술혁신, 경비절감 등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 도입을 통해 200여명의 종사자들이 열린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중점과제인 일가정 양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퇴근 시간 엄수’, 불필요한 시간외근무의 축소‘회의시간 단축’ 등을 시행하고 있고, 자체 인건비성 경비를 크게 절감하여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일자리를 늘려 갈 계획입니다.

각 사업장별 자발적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화장시설 특허출원, ISO 37001 부패방지시스템 국제인증,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등 인증관리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뉴스클릭

Q. 보건복지부와 국무총리실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시고, 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등으로서 많은 경험을 하셨는데 어떤 면에서 접목이 되어 도움이 되고 있나요?

보건복지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무총리실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주로 정책조정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공단 취임 후 민간에서 운영해 오던 은하수공원 등 시설물을 인수받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12년 세종시 출범과 동시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과 시민안전국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업유치, 안전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공직경험이 공단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행정학 박사로서 전공분야는 무엇이며, 앞으로 세종시설공단에서 일하시면서 어떻게 연결,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세종시에서 장기교육 연수중에‘세종특별자치시 설치에 관한 영향 요인과 성과 분석’이라는 논문을 썼습니다. 2012년부터 세종시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단층제 행정체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세종시민 및 공무원들의 인식과 만족도 설문을 통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분석결과 연기군, 공주시, 청원군 시절과 비교했을 때, 행정 서비스가 나아지고 정책참여가 용이해졌다고 느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이는 최근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에서 국내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안녕지수 남녀 모두 1위)로 나타난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초와 광역업무의 동시수행에 따른 업무량과 난이도 증가를 맞이하게 된 공무원은 시민들의 만족도보다 낮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시설공단 초대 이사장 자리에 있는 만큼 앞서 말씀드린 단층제 행정체제 하에서의 적절한 업무체계로는 공무원들은 광역업무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관리, 하수처리 업무 등 기초단체업무는 시설공단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와 협의하여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위탁하여 체계적이고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뉴스클릭

Q.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세종시민의 행복’을 위해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실 계획인지 그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 공단은 세종시 최초 공기업으로 출범하여, 지난 2년간 기반을 잘 다져 왔으며, 우리보다 앞서 운영되고 있는 타 광역공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많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공단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성장 속도와 더불어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 수요도 급속히 증가하는 만큼 경영우수 공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시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나아가 세종시만의 독창적인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을 시민과 함께 소통으로 운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수탁 받아 신규 수입원 발굴과 경비절감을 위해 노력, 경영 효율을 증대해 시민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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