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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19년 세종 특수교육 지원 강화… 소통과 인권보호 앞장’
양진모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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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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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뉴스클릭

교육주체 간 소통에 중점,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앞장  
특수학급 19개 신·증설, 지원인력 확대 배치
문화, 예술, 체육, 진로·직업 활동 활성화
특수교사 행정업무 감소하고 학부모 양육부담 줄여
세종시청, 장애인 부모회와 함께 ‘장애학생 어울림 문화 한마당’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일 “2019년 특수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9일 교육청 4층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앞으로 교육주체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면서 “특수학급 19개를 신·증설하고 지원인력을 확대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종교육청은 문화, 예술, 체육, 진로·직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특수교사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부모 양육부담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초교진 교육감은 이날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 학교,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장애인 부모와 현장 교사들과의 공감데이트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2019년 특수교육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의 협의를 통해, 세종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과 교육감 공약사항을 기반으로,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 특수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인권 보장을 중심으로 학부모, 교사, 교육청 등 교육주체 간의 소통에 중점을 두면서,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진로․직업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또 특수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전문가 지원 체제를 구축햇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 부모의 양육부담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

최 교육감은 ‘2019년 특수교육의 주요 내용’에 대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뉴스클릭

◆장애학생의 교육권 및 학습권 보호

첫 번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학교에 4학급, 유․초․중․고등학교에 15학급, 총 19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지원하는 특수교사와 지원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안정적인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 특수교사 15명을 신규 배치했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교육실무사를 작년 75명에서 올해 84명으로 9명을 추가 배치하였고, 오는 9월에는 11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학생 인권 보호

두 번째, 장애학생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침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학생 인권 침해 신고센터’와 연계하여 인권 침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여 사안이 은폐․축소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장애인권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장애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현장 지원을 활성화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로서, 전문기관인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세종경찰서, YWCA 성폭력상담소, 장애인부모회, 교육청 아람센터, WEE센터, 교육청 내부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된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정기 지원 및 특별 지원 외 권역별 통합현장지원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더봄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원한다.

‘더봄학생’은 학교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장애학생이다.

◆문화, 예술, 체육, 진로·직업 활동 활성화

세 번째, 세종창의적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문화, 예술, 체육, 진로․직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와 학생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급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예술단, 승마, 댄스, 밴드, 난타 등의 찾아가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방과후 수영교실 인원은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한다.

또 세종누리학교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중점학교를 운영한다.

직업교육중점학교는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중 교과(군)별 수업 시수의 50% 범위 내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중심으로 편성 운영한다.

아울러,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방학 중 계절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클릭

◆특수교육 현장 지원 체제 지원 강화

네 번째,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서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지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특수교사의 병가, 연가, 특별휴가 등으로 인한 수업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회지원교사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배치하였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진단 평가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임상심리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교육지원단’, ‘행동중재지원단’이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지원과, 도전행동 최소화를 위한 자문 및 중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교육지원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 장애정도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통합교육환경 적응을 위하여 교육과정, 개별화 교육지원 계획, 관련서비스 등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통합교육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행동중재지원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제행동, 도전행동의 최소화와 교육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하여 현장 지원을 목적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학교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현장 지원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교육, 장애학생 인권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 문화예술 지원, 순회수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관련 공문서 처리 업무 등이 100여건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 부담 경감 및 소통 강화

다섯 번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와 교육청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가정에 대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세종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매월 실시하는 토요일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및 가족 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추어 치료 지원 바우처를 학생 1명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하여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방과후 바우처 지원도 학생 1명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했다.

아울러, 오는 세종교육청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나되는 ‘장애학생 어울림 문화 한마당’을 세종시청, 세종시 장애인 부모회와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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