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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소방공무원 40% 우울증… 충남 트라우마센터 설립 제안
조훈희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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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1  1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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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클릭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 대상 공무원만 약 7천여명 예상 
충남도 자살률 전국 최고로 나와… 사회적 외상 트라우마 치료 접근 필요

[뉴스클릭=조훈희 기자] AI살처분에 참여했던 공무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공무원중 40%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 이는 외상후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천안7)은 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가칭) 충남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사회적 외상으로 트라우마에 노출된 계층의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 도는 2017년 전국 자살률 조사에서 또 최고의 기록을 했으며, 자살 이유로는 연령대별로 10대는 학교성적, 20대에서 50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살 예방은 개인의 환경적 요인인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심리적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40%가 우울증을 겪고 있고, 2016년 AI와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과 매몰처리자만 7469명으로 집계됐다”며 트라우마센터의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정부에서도 정신건강복지법을 개정하고 2020년까지 공주, 나주, 춘천, 부곡의 국립정신병원에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해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며 “한가지 간과하지 않아야 할 부분은 트라우마센터가 국립병원에 귀속되어서는 안 되고, 수요자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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