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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최종 합의
신광순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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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2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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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기관장 대상 

[뉴스클릭=신광순 기자] 충남도와 도의회가 도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최종 합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도 공공기관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공공기관장 임명 시 인사청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사청문 대상은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충남교통연수원 등 7개 공공기관장이며, 추후 대상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이 중 현재 임명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충남연구원장은 공석 기간 장기회 우려에 따라 이번에는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는 도의회가 임명권자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열고, 기간은 차수 변경없이 1일 이내로 한정했다.

인사청문 대상자는 이력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최종 학교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추가 자료 제출 요청에도 응해야 한다.

도의회는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업무수행 능력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 전 과정은 공개를 원칙으로 정했다.

도는 이번 인사청문회 도입으로 도 공공기관장 인사의 투명성과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협약은 도의회가 보다 나은 도정을 함께 이끌어 나아가자는 제안의 결과”라며 “앞으로 인사청문을 통해 공공기관장의 경영 능력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도민을 위해 더욱 성실히 봉사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민선7기 충남도는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며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 나아가겠다. 더 행복한 충남, 진정한 지방자치를 꽃피우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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