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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의료인들도 ‘저출산 극복’ 힘 모은다
조훈희 기자  |  newsc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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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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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지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거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보건가족 한마음대회…‘출산·육아 친화 직장 만들기’ 결의문 낭독

[뉴스클릭=조훈희 기자] 충남도 내 보건의료인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보건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양승조 지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거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보건의료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저출산 극복 캠페인, 결의문 낭독,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보건의료인 명의의 결의문은 모두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양승조 지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거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행사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직장 내 직원의 임신·출산을 축하·배려하고 △임산부에게 무리한 근무 환경을 만들지 않으며 △임신과 육아로 고민하는 동료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합계출산률은 지난해 1.28명까지 떨어졌고, 전국적으로는 이번 2분기 말 기준으로 0.97명까지 떨어져 1명 마저 무너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양 지사는 또 “젊은 층은 줄고, 노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이 넘으면 총 인구의 14%인 710만 명의 베이비붐세대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며 고령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도에서 선제적인 모델을 만들어 국가정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산부 민원창구 개설에서부터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까지, 또 학교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건의료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앞선 지난달 31일 홍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보건소와 보건의료 분야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 정책 발전 토론회와 재난 현장 응급의료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남대 김철웅 교수가 ‘충남의 보건의료 현황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갖고, 조광희 도 보건정책과장이 ‘건강 불평등 해소로 더불어 건강한 충남’을 주제로 도의 정책 등을 발표했으며,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건강정책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훈련은 응급의료 지원 관련 이론 강의와 도상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 양승조 지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거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 양승조 지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거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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