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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상, 이글거리는 태양… 대전 38.9℃, 전국 폭염 기록 경신
황정아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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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2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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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말등대 부근 해상에서 이글거리는 태양’ 역사 상 ‘폭염’ 기록을 경신한 2018년 8월 2일 오전, 제주도 해상에서 이글거리는 태양이 서서히 말등대 배경 속으로 넘어가고 있다. [사진=황정아 사진부장]

대전 등 일 최고기온 극값 경신
대전 38.9℃로 관측 시작(1969년 1월 1일) 이래 일 최고기온 극값 1위 기록

[뉴스클릭 황정아 기자] = 현재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전 38.9℃, 부여 38.9℃ 등 여러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했다.

대전기상청은 1969년 1월 1일에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대전지역에서 종전 일 최고기온 극값(1994년 7월 24일 일 최고기온 37.7℃)을 뛰어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후에도 최고기온이 오를 수 있으므로, 극값의 경신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같이 고온이 나타난 원인은 대기상층에 티벳고기압, 그 아래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위치해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대전·세종·충남은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풍에 의한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일 최고기온극값이 경신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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