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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용갑 중구청장 “원도심 활성화… 孝文化 중심도시 건설”
정영현 기자  |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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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9  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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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제공)   

“구민회관 건립·(구)충남도청 뒷길 독립운동가 거리조성 및 제2 뿌리공원 조성”

[뉴스클릭=정영현 기자]
 Q . 먼저 구민들에 많은 신뢰와 지지를 받아 3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25만 중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구청장 박용갑 입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 더 열심히 일하라고 소인에게 기회를 다시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중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선거에서 약속드린 대로 깨끗하고 부지런하며 살림 잘하는 구청장이 되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 민선 5기와 6기를 지나 7기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통해 중구에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원도심 활성화와 孝. 文化중심 도시 건설입니다. 2010년 민선5기 구청장에 당선되어 보니 대전시청과 같은 관공서 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등 당시 우리 중구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차근차근 시작했고 이제 그 8년의 성과가 조금씩 보이는듯합니다.

그동안의 원도심활성화 성과를 말씀 드리면 ▲과감한 도시정비구역 해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74억 원) ▲대흥동 골목재생 1단계 사업(31억 원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사업(19억 원) ▲부사동 문화마을 조성사업(7억 원) ▲양지근린공원 조성사업(327억 원) ▲대흥동 골목재생 2단계 사업(19억 원) ▲커플존 가로정비사업(6억 원) ▲선화로 확장공사(210억 원) ▲둥지내몰림 방지위한 임대료 안정협약 ▲대전시 자치구 최초 빈집정비(2015년부터 32채, 18년 12개 예정) 등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孝. 文化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질만능주의, 개인이기주의 등 정신적 가치가 결여되어 나타나는 사회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 바른 인성 함양과 도덕적 가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孝는 단순히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상과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孝 문화중심 가치를 구정의 핵심 주제로 삼고 기존의 뿌리공원과 그리고 족보박물관을 “孝! 월드’로 명명하고 방문객들에게 자신의 족보와 함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효문화뿌리축제를 통해 孝의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Q . 민선 7기 구정 목표와 역점 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요?

민선 7기에서도 지금까지처럼 원도심 활성화와 孝. 文化 중심도시 건설을 연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도시재생 사업, 우리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옛 중구의 명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①구민회관 건립과 ②뿌리공원2단지 조성 ③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등으로 중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4년 연속 국가 유망 축제인 효문화뿌리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區(구)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어르신이 살기 편안하고 아이를 키우는데 걱정 없는 행복한 분위기 조성과 오랜 역사의 중구를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Q . 원도심 활성화 핵심 사업은 무엇인가요?

중구는 1천석 이상의 문화공간이 없습니다. 약 960석 규모의 구 시민회관이 지금 예술가의 집(15.3.27.개관)으로 바뀌면서 현재 150석 규모의 공간만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서대전시민회관 야외음악당에 120억 원 1천석 규모의 구민회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식명칭은 서대전커뮤니티센터로 이는 몇 년 전부터 계속적으로 대전시에 건의했던 사항입니다.

그동안 공원이 소유권 소송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2017년 12월 28일 소송이 종결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올해 1월3일 대전시로 소유권 이전 또한 지하 주차장을 함께 조성 한다면 서대전역과 인근 상권에서 필요한 주차 공간 문제도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민회관 건립은 허태정 시장님께서도 지대한 관심으로 공감하신 부분으로 임기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구)충남도청 뒷길에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조성중에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해진 일원에 49억 7천만 원의 사업비로 기반시설(가로등, CCTV, 경관조명), 어린이 공원시설과 도로정비 등이 다가오는 10월까지 만들어지며 주차장 약 40면은 홍보관과 연계하여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 길에 우리민족의 역사를 입히려 합니다.

(구)충남도청이 일제 강점기의 총독부로서 억압의 상징이며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가 깃든 건물입니다. 일제에 맞서 싸웠 나라와 민족을 구한 독립 운동가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만들어서 독립 운동가의 정신을 이어받는 길을 만들고자 합니다. 중구에 단재 신채호 선생님 생가가 있습니다.

우리 중구와 우호 협력도시인 중국의 길림성 용정시에 윤동주 생가가 있고요, 윤봉길 열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 운동가들의 자료를 모아서 미래의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족 역사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30억 원의 예산으로 홍보관을 만들어 독립운동가 거리가 완성되면 이 지역 상권과 문화예술 또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 보문산 관광벨트 조성을 공약 이행을 어떻게 구상을 하고 계십니까?

연간 150만 명이 찾는 뿌리공원이 문중에서의 성씨 조형물 추가 설치 요청과 늘어나는 관람객으로 포화상태가 되어 우리 중구에서는 제2뿌리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유스호스텔, 가족놀이터, 산책로 등을 만들어 인근 오월드, 보문산공원 등과 함께 체류형 광역관광벨트를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뿌리공원과 오월드, 보문산을 잇는 곤돌라 설치도 市에 요청해서 대전을 관광명소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국가용역계획 거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최근엔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6월28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 자치분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현실과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가요? 또 중앙과 기초, 광역과 기초간의 역할 분배 등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까?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지방정부라고 그 명칭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정부는 지방으로의 권력과 재정이 광역자치단체는 산하 기초자치단체로 인사권과 재정이 먼저 이양 되어야합니다. 지방분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권한과 재원을 합리적으로

나누어 중앙정부는 국가 전체의 입장에서 국가 미래를 위하여 일하고 지방정부는 지역과 주민에게 밀접한 문제들을 책임지고 해결해 가면서 중앙과 지방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선진 국가로 나아가해야 합니다. 겉모습만 분권이 아닌 실질적 분권이 되기 위해선 기득권을 쥐고 있는 중앙과 광역자치단체에서 조건 없이 아래로 권한을 분배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통과 갈등이 생겨나겠지만 이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탄생시키는데 필요한 산통이라고 봅니다.

Q . 현장행정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해온 활동은 무엇이며 이를 변함없이 이어온 원동력과 또 앞으로의 계획은?

2012년 9월부터 매월 한번 대형폐기물 수거를 하는 환경관리 요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와의 약속이기에 하고 있는데, 만약 일정이 안 되서 그 달에 못하면 그 다음 달에 두 번을 하고 있죠. 수거활동으로 몸이 고되기는 하지만 주민 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구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업에 바쁜 주민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고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력 낭비를 위해 지난 민선 6기 때와 마찬가지로 취임식 대신 대형폐기물을 수거했습니다.

또한 민선 6기 마지막도 대형 폐기물 수거 활동으로 마무리하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대신했습니다. 구민과의 약속이자 제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한 폐기물 수거활동을 이번 민선 7기에도 계속 이어가면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을 가까이 찾겠습니다.

Q . 중구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컨텐츠는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우리 중구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효월드와 효문화뿌리축제입니다. 저는 효문화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0~70년대 우리 부모님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물질적으로는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질서는 흐트러지고 물질만능주의로 도덕적 가치는 해이해졌습니다.

이런 사회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효문화중심 도시를 시작하고 효문화뿌리축제를 매년 개최했습니다. 나의 뿌리를 알고 나를 낳아준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 그리고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뿌리축제의 목적입니다. 선거 운동 중 제가 타령만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먹을 것이 없어 고민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미래 중구의 비전을 생각해야합니다.정서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필요합니다. 효 문화는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인문학적 정책이 높은 미래가치로 평가받아 미래 우리 중구를 이끌어 나아갈 것입니다.

Q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당부 말씀이 있으십니까?

19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가 개막된 이후 중구에서 3선 당선이라는 성공과 역대 최다 득표(65.1%)의 영예를 안게 되었지만 또한 마음 한구석이 무겁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결코 자만하지 말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즉시 개선하고 실천하는 정직한 행정으로 사람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구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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