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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사람중심 경제와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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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1  2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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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750여 공직자 여러분 !

꿈, 희망, 도전, 성공 이 모든 것을 의미하는 한 단어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2018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민선6기 펼쳐온 약속 사업과 현안 사업들을 꼼꼼하게 매듭지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출범 1년을 맞이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소득주도 혁신성장’, ‘지방 분권형 개헌’ 등 국정 과제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구정을 둘러싼 대내외 행정 환경 안팎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러한 변화 흐름을 유성의 밝은 미래를 샘솟게 하는 새로운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지난 민선 5기와 민선 6기를 이어 온 ‘사람희망 행복유성의 길’은 사람 안에 잠재된 희망을 먼저 찾고 행복을 여는 열쇠는 언제나 사람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명제를 하나하나의 정책으로 옮겼던 아름다운 발자취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유성은 삶의 질 만족도 비수도권 1위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상승 전국 2위등 대전을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살기 좋은 브랜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성과와 결실은 35만 구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유성의 놀라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었기에 가능했던 준비된 '퀀텀점프'(quantum jump)였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 가는 ‘사람중심 경제와 복지’가 바로 민선6기 구정 비전인 ‘사람희망 행복유성’의 궁극적인 정책 지향점입니다.

올해 구정 방향도 ‘사람희망 행복유성’의 연장선에서 모든 행정에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입히는 정책들을 하나 하나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국정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입니다.

새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강력한 지방 분권 공화국을 국정 목표로 삼았습니다. 지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해집니다.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 자치권이 개정 헌법에 명문화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자치단체장들과 지방 분권형 개헌을 반드시 관철 시키고 지방 분권의 이해와 필요성을 이야기로 알아 가는 자치분권 학교를 주민 대상으로 개설하여 지방 분권에 걸맞은 주민들의 생활자치 역량이 한 층 두터워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공직 사회 스스로가 시대적 맥락을 잘 읽어내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자치분권 소양과 역량 강화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왔던 세 개의 축인 동 마을축제, 주민참여예산제, 구민배심원제가 단순한 제도적 참여 보장을 넘어 주민들 삶 속의 내면화 단계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절차적, 일상적 민주주의 체험을 생활화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유성형 마을 만들기‘는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정(情)을 나누고 지혜를 보태 골목마다 층층마다 거리마다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망을 싹티우는 사업입니다.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게 하여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 사업의 아이디어 뱅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어은동 일원은 청년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공동체의 ‘심장’과도 같은 공간입니다.

기존 마을 거주자의 지속적인 생활여건 확보는 물론사회․문화․환경적인 가치까지 함께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플랫폼 사업의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또한,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이전보다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어 소규모 단지의 참여를 보다 쉽도록 하게 하면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상시 검수체제로 전환하여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극대화하겠습니다.

공동체가 보유한 자원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지식과 정보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마을도서관이어야 합니다.

평생학습센터와 작은 도서관, 공공 도서관이 공동체 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한 세대 앞을 내다보는 인구정책 추진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어느새 정책의 변수(變數)가 아닌 정책의 상수(常數)가 되었습니다.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공존하고 향유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출산이 사회 발전의 근본적인 밑바탕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늘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가치관까지 함께 바꾸어 나가는 아동․여성친화 도시를 적극 선도하겠습니다.

권역별 유아숲 체험원의 연차 사업 시행과 공원 안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시범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이 돌봄 서비스질 개선 등 보육 환경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 서 아이와 여성은 물론 가족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지수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사회가 청소년의 교육 환경에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 나Be 한마당, 대학입시박람회를 유성을 대표하는 교육 브랜드 사업으로 키우고 꿈나무 과학멘토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유성만의 특색있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나가면서꿈다(多)해봄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 배움터는 딱딱한 책상이 아닌 변화하는 세상에 있음을 일깨우겠습니다.

청년 정책은 특정 세대의 특별한 문제가 아닌 노동과 주거, 결혼, 육아 등 보편적 의제를 해결하는 관점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 주도권을 쥐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올바른 해법을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와청년 컨퍼런스개최를 지원하고 커뮤니티 비즈니스 창업지원, 꿈을 잡고 프로젝트등 청년 세대가 지역 사회 재생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를 더 많이 늘려 가겠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연계해 60세 이상의 일자리를 예년보다 크게 확대해 노년기 소득 구간의 단절과 공백이 없도록 하고 어르신이 선호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와 건강100세 지원, 행복 경로당운영 프로그램의 서비스 가치 또한 최대한 높여 가겠습니다.

아울러 가계의 기초소득을 키우고 생계비 부담을 줄여주는 생활임금제를 지속 추진해 가면서 교통복지기금재원을 적극 활용해 교통 약자 중심의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하고 생활도로 구역의 보행안전 기능까지 대폭 보강하겠습니다.

 

셋째는, 미래형 명품 자족도시 성장기반 구축입니다.

사람마다 독특한 개성과 인품이 있듯이 도시도 나름대로의 품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품격 있는 도시란 경제, 문화, 사회적 자원들이 골고루 그러면서도 질적으로 발전한 도시라 하겠습니다.

미래형 명품 자족도시 성장기반을 갖추기 위해 그동안 살뜰히 준비해 온 자체 대형사업의 정책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습니다.

원신흥 복합문화도서관, 종합스포츠센터는 올해 그리고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효율적인 관리운영 로드맵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소 신축 이전은 올해 초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현 보건소 건물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저출산 고령 사회에 발맞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도안 신도시에 조성될제2 노인복지관은 올해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온천로 일원 가치창조 프로젝트의 연장선인 봉명지구 명물 카페거리 조성 사업은 관광 특구 유성의 옛 명성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렛대 역할로 삼고 죽동지구 행정 복합청사와 학하지구 작은 도서관건립은 적립된 기금으로 부지를 매입하는 등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품파일럿 플랜트, 통합물류 지원센터를 완공하여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형 로컬푸드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유성의 미래 100년을 뒷받침 해줄 국․시정 핵심 사업들이 본격화됩니다.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이달 안으로 토지 보상을 완료하여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허브로 만들어 가면서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전초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대아웃렛과사이언스콤플렉스는 소상공인 보호, 사회공헌 등 지역 친화성을 최대한 높여 유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서남부권 개발의 본격 신호탄이 될 대전교도소 이전은 이전 대상지 주민 반발과 갈등은 최소화하면서 상생 방안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취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이 본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전시에 지역 목소리를 최대한 요구하고 필요한 지원은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공직자 여러분 !

지금까지 올해 우리 구정의 세 가지 큰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임기 동안 변화의 비바람을 뚫고 힘차게 달리는 기관차처럼 35만 구민의 행복과 사람의 가치를 가장 우선에 두고 제가 걸어 가야 할 길을

흔들림 없이 정진(精進)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유성 발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그만큼 극복해야 할 어려움도 많고 풀어야 할 선택의 문제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저력과 경험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그것을 가능케 하는 무한한 힘의 원천은 바로 35만 구민 여러분입니다.

막연한 낙관이나 과도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깨어있는 자세로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열린 시각으로 기회를 찾아 긍정적인 유성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지혜와 용기를 다시 한 번 힘껏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절망을 뒤집어 희망을 만들고 걸림돌에 넘어져도 디딤돌로 바꿔서 일어서는 2018년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행복 유성의 나침반은 언제나 사람을 향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웃음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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