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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새해엔 작은 일에도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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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9  23: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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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해가 밝고 아름답게 떠올라 우리 가슴에 따뜻하게 안겼습니다.

지난해는 나라의 큰 틀이 바뀐 해였습니다. 전국 대학교수들이 해마다 연말에 선정하는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그 말처럼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잘못된 것을 청산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직은 변화의 들머리에 있기에 아쉬움도 있지만 어떤 변화가 왔는지 어떻게 바뀔지 기대와 설렘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 거둔 소중한 성과를 더욱 진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문근사(切問近思)’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묻고 가까운 것부터 깊이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경구처럼 일상의 작은 것들 속에 스며있는 것을 놓치면 결국 큰 것도 놓치게 됩니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도 교육을 혁신하는 일도 가까운 곳부터 살피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 아이 한 아이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학교 현장을 살피고 작은 일 부터 꼼꼼하고 탄탄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역사 발전의 동력은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함께 정의로운 나라,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날마다 새로운 변화를 일구는 기쁨으로 가득하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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